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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전공별 직업 윤리 의식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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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보호, 명품 배우, 판매왕, 호텔리어 선서식…

▲대경대 동물조련이벤트과 학생들이 동물들에게 바치는 헌화식을 진행하고 있다. 대경대 제공
▲대경대 동물조련이벤트과 학생들이 동물들에게 바치는 헌화식을 진행하고 있다. 대경대 제공

대경대 동물조련이벤트과 학생과 교수들은 17일 동물보호 선서식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날 선서식에서 직접 만든 '동물보호 및 복지강령'을 제창했다. 강령은 ▷동물을 사랑하는 전공학생들이 될 것 ▷동물보호에 앞장설 것 ▷동물들과 마음으로 교감할 것 ▷학대받는 동물들을 보호할 것 ▷희생된 동물들을 애도할 것 등을 담고 있다.

학생들은 또 이날 선서식에 앞서 '동물 위령비'를 세우고, 동물조련이벤트과 학생들을 위해 헌신한 동물들에게 바치는 헌화식도 마련했다. 이근원 교수는 "전공학생들이 동물사육과 조련에 임하기 전에 전공자로서 사명감을 높이자는 취지로 마련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대경대는 올해부터 직업교육에 대한 윤리의식과 사명감을 높이기 위해 각 학과별로 특별한 선서식을 마련하고 있다. 군사학과는 '부사관 선서식', 간호과는 '나이팅게일 선서식', 연극영화과는 '명품배우 선서식', 자동차 딜러과는 '판매왕 선서식', 호텔매니지먼트과는 '호텔리어 선서식' 등을 진행한다.

◆전국 유일 동물조련이벤트과 개설

한편 동물조련이벤트과는 전국에서 대경대가 유일하게 개설했다. 경산 캠퍼스에 '미니동물원'을 짓고, 캠퍼스를 찾는 시민들과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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