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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컴퓨터공학과 '화이트 해커' 산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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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BoB 3기' 3명 참여…김현우 씨 최종 'Top10'선정 2천만원 상금

▲화이트 해커의 산실로 주목받고 있는 영남대 컴퓨터공학과 정보·보안 동아리
▲화이트 해커의 산실로 주목받고 있는 영남대 컴퓨터공학과 정보·보안 동아리 '엑스퍼트(@Xpert)'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가 화이트 해커(정보 보안 전문가)의 산실로 인정받았다.

영남대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BoB(Best of the Best) 3기'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현우(23·4학년) 씨는 최종 'Top10'으로 선정돼 인증서와 상금 2천만원을 받았고, 문석주(24·4학년) 씨는 상위 31명으로 활동해 모범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2년 처음 시작해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BoB 과정에는 전국의 컴퓨터 및 정보'보안 관련 전공 고교생과 대학생 등 1천80명이 지원해 지금까지의 과정 중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시험과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제3기 BoB 프로그램 교육생 130명은 지난해 5월부터 7개월여 간 강의와 실습, 팀 활동에 참여했다. 교육 평가 등을 통해 지난해 12월 상위 31명이 선발됐고, 마지막 2개월간 최종 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김현우 씨는 지하철 등과 같은 국가기반시설의 취약점 도출 및 보안대책에 대한 수준 높은 프로젝트로 최종 Top10에 올랐다.

김 씨는 "평상시 학과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꾸준히 스터디를 진행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받은 만큼 상금으로 받은 2천만원 중 일부는 동아리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다"고 했다.

컴퓨터공학과가 운영하고 있는 정보'보안 동아리 '엑스퍼트(@Xpert)'는 학생 역량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3기 BoB 과정에서도 동아리 소속 3명이 130명의 교육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느 대학 동아리와는 달리 학술 연구단체에 버금갈 만큼 학생들의 연구 열의가 높다.

엑스퍼트 동아리 이기동(52) 지도교수는 "정보기술과 보안 분야의 지식은 활용도가 높아 동아리 활동이 자연스럽게 취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반 대기업뿐만 아니라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보안연구원 등 전문영역으로도 많은 선배들이 진출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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