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가 이현정(사진)이 '2015 아양예술대학' 3월 강사로 나선다. 25일(수) 오후 7시 30분 아양아트센터 블랙박스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강의에서 이현정은 'Now and Now 지금 이 순간'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한다. '2015 아양예술대학'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마련되는 기획으로, 예술과 인문학이 어우러진 문화 콘서트로 구성된다.
이번 강의를 맡은 이현정은 2014 대구문화재단 신진예술가로 선정된 바 있으며, 독창적인 몸짓으로 전국차세대안무가전, 대구국제무용제 등에 참가하며 안무가로서의 입지를 굳혀왔다. 이날 이현정은 힘들었던 과거를 통해 만들어진 지금의 나를 사랑하는 방법과, 현실에 집중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게 된 계기를 그만의 특별한 몸짓과 담담한 말투로 풀어낸다. 특히 '지금 이 순간'이라는 의미의 나우이즘이라는 주제를 두고, 일정한 가치 체계가 무너진 쾌락만을 추구하는 위기의 시대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강의에서는 제12회 전국차세대안무가전 대상에 빛나는 무용가 김정미와 연극배우 이원희도 함께 출연해 더욱 무대를 풍성하게 꾸민다. 전석 초대. 053)230-3311, 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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