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세기업 대상 '임대형 공장 공간' 내년 7월 완공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 북구 3공단 '임대센터' 착공…첨단 업종 등 44곳 부지비용 숨통

중소기업들이 저렴한 임대료로 생산'창업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임대형 지식산업센터'가 대구 북구 3공단에 들어선다.

대구시는 23일 북구 3공단의 공장용지난 해소와 낙후된 산업단지 재생을 위해 부지면적 4천300㎡에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를 최근 착공했다고 밝혔다.

북구 노원동 일대는 중소형 제조업 공장 밀집지역으로 전체 2천500여 개 업체 중 1천600여 개가 임대업체다. 대부분이 1~10명 정도의 소규모 중소기업으로 공장용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입주공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45억원이 투입되는 지식산업센터는 2016년 7월 말 완공될 예정으로 현재 기초 터파기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입주업체들의 편의를 위해 1~3층에는 화물 하역에 따른 시간'비용 절감을 위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갖췄고, 4~7층은 화물 승강기를 설치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뿌리산업 업체, 로봇 벤처첨단업종 중소기업, 섬유'기계금속 등 다양한 분야의 44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지식산업센터 건립으로 지역 영세 중소기업에 입지공간을 제공하고, 3공단 재생사업 추진에 따라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까지 함께 개선돼 경쟁력을 더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