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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대출 이틀 만에 8조 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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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상반귀 추가 출시 힘들 듯"

연 2.6%대의 안심전환대출이 출시 이틀 만에 소진됐다. 현재 일정대로라면 2차분 신청은 올 하반기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전날부터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총 7만1천39건의 승인이 이뤄졌고, 승인액은 8조1천64억원이라고 밝혔다.

첫날보다 증가 속도가 느리지만 이날 하루만 2만9천792건, 3조1천925억원 승인이 이뤄졌다. 출시 이틀도 안 돼 3월분(5조원)이 모두 나가 4월분까지 끌어온 것이다.

이 같은 인기에 금융당국은 당초 20조원 한도로 내놓은 안심전환대출을 추가 출시할지 검토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책정한 안심전환대출 한도 20조원이 조기 소진되면 추가 출시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그러나 여건상 상반기 중 추가 출시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안심전환대출의 한도를 늘리는 세부방안을 조만간 검토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판매현황, 전환대출 수요 분석, 가계부채에 미친 영향 등 효과를 분석하고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과 협의를 거쳐 한도증액 규모를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창희 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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