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여자중학교는 지난 23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연계해 멘토 교사 15명과 멘티 학생 46명이 '멘토-멘티 서약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자존감 증진과 사제간 협력을 통해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행복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사제 멘토링 행복 심기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학교는 학교폭력 예방과 학교 적응력을 향상, 진로설정 방향 제시를 위해 올해로 5년째 사제 멘토링 사업을 하고 있다. 학생은 교사를, 교사는 학생을 이해하며 서로 배려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존중과 배려 정신을 바탕으로 소통하며 행복한 학교 문화 창조에 나서고 있다.
사제 멘토링에 참여한 김근혜 교사는 "3학년 7명과 멘토링을 맺어 함께 있어 주고, 아이들의 고민과 이야기를 들어주며 때로는 친구, 격려자가 되어 마음을 나누고 있다"고 했다.
이세원 교장은 "사제 멘토링을 통해 교사는 학생들을 이해하고 학생들은 마음의 문을 열어 진로 및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며 행복한 학교생활로 학력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안동 엄재진 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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