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남대병원 췌장·담도암 환자 다학제 통합진료

5개 과 교수진 모여 매주 목요일

영남대병원(원장 정태은)이 소화기암 환자를 중심으로 다학제 통합진료를 시작했다.

영남대병원은 소화기암 가운데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췌장 및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다학제 통합진료를 한다. 대형 모니터와 전산망 시스템을 갖춘 진료공간에서 암환자 1명에게 소화기내과와 췌담도외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및 병리과 등 5개 과 교수진이 모여 정확한 진단과 최상의 치료방법을 제시하는 게 특징이다. 각 과의 교수들은 각 전문 분야별로 다양한 의견을 전달한 뒤 항암화학요법과 수술, 방사선 치료 요법 등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결정한다.

다학제 통합진료는 진료대기시간을 줄이고 공간 이동의 불편을 없애는 게 장점이다. 환자 및 보호자는 여러 분야 전문의들을 직접 대면해 객관적인 설명과 의견을 듣고 궁금한 사항을 자유롭게 질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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