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 장목면 대금산이 진달래로 물들었다.
최근 대금산 정상 부근 10만㎡에 달하는 군락지에 자생하는 진달래 80% 이상이 꽃을 피웠다.
대표적인 '진달래 군락지'로 꼽히는 이 곳은 산세가 순하고 비단폭같은 진달래가 온 산을 뒤덮고 있어 크게 비단을 두른 것 같다고 해 대금(大錦)이라고 이름지어졌다.
대금산 정상에 오르면 멀리 대마도가 보이며, 너머에는 거가대교와 푸른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매년 대금산에서 열리던 '진달래 축제'는 군락지 복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휴식년제에 들어갔다.
신선화 기자 freshgir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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