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어제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가 중학교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임에도 한국이 불법점령하고 있다'는 터무니없는 검정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외교청서 초안에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기술한 데 대해 강력 항의한다"면서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잘못된 역사와 침략의 역사를 정당화하는 일본 정부의 비교육적 행위에 유감을 표하고, 과거의 제국주의적 침탈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동아시아 주변국과 갈등을 야기하는 일본 정부를 규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과거에 대한 진솔한 반성과 사죄 없이 역사를 날조해 자신들에게 유리한 부분만 취사선택하는 일본 정부는 '역사의 진실을 부정하면 미래도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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