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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삼성전자 밤실마을 벽화 2차 사업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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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발전상 등 600m 추가로 그려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가 구미 도량동 밤실마을에서 밤실벽화 2년차 사업 발대식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가 구미 도량동 밤실마을에서 밤실벽화 2년차 사업 발대식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벽화거리를 조성한 후 마을에 큰 변화가 왔어요. 전봇대 옆 벽에 늘 쌓여 있던 쓰레기는 사라졌고, 골목에는 꽃나무가 자랍니다."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공장장 심원환)가 구미시 도량동 밤실마을에 조성한 벽화거리가 마을 분위기를 확 바꾸며 호응을 얻고 있다.

밤실마을은 고려 말 충신이며 대학자인 야은 길재(1353~1419) 선생이 후학을 양성했던 곳이다. 이 마을 안 구미고교~도산초교 간 800m에는 지난해 삼성전자 임직원과 시민 등 65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길재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가르침을 담은 대규모 벽화거리를 조성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는 8일 밤실마을에서 밤실벽화 2년차 사업 발대식을 열고 2차 벽화거리 조성 사업에 나섰다. 2차 사업은 4천만원을 투입해 벽화거리 600m를 추가 조성한다. 추가될 벽화에는 옛날 삶의 풍경과 구미공단의 발전상 등이 담길 예정이다. 구미시는 벽화마을을 상징하는 조형물 설치와 근린공원 조성 등을 계획 중이다.

심원환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공장장은 "올해는 내집 담에도 그림을 그려달라며 벽화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려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면서 "이곳이 관광 명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미 이창희 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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