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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같은 수성구청 민원실…장애인이 전하는 커피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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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바리스타 운영…창업형 '꿈앤카페 숲' 개소

▲이진훈 수성구청장이 중증장애인 바리스타들이 만들어 내놓은 커피를 전달받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이진훈 수성구청장이 중증장애인 바리스타들이 만들어 내놓은 커피를 전달받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수성구청 민원실에 커피향기가 가득합니다."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은 13일 오전 1층 민원실에서 중증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운영하는 '꿈앤카페 숲'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훈 수성구청장과 김진환 수성구의회 의장, 이광원 한국장애인개발원 본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카페 개업을 축하했다.

꿈앤카페 숲은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지원하는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사업'의 하나로 경제 활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만들어졌다. 구청은 10.8㎡ 규모의 카페를 설치하는 데 6천만원(국비 5천만원, 구비 1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였다.

카페는 전문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중증장애인 2명이 비장애인 매니저 1명과 함께 저렴한 가격으로 커피와 빵 등을 판매한다.

이곳의 임대료는 무료이고, 운영 수익금은 중증장애인 종사자들의 임금과 재료구매 등 카페 운영에 사용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장애인을 위한 가장 좋은 복지 정책은 일자리를 제공해 스스로 자립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민원실 내 카페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장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개선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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