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계를 소재로 한 축제 '2015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8일 북천시민공원에서 개막, 10일 막을 내렸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주관으로 3일간 치른 이 행사에 전국의 농업인과 주민 등 16만여 명이 다녀갔고, 농기계 판매실적은 75억5천300만원에 이른다고 상주시는 밝혔다.
상주시는 행사기간 중 농기계업체 관계자들이 5~7일간 상주에서 숙식을 하고 관람객들이 지역 농특산물을 구입하는 등 인근 상가를 비롯한 직'간접적 경제효과가 8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지역 농업인들에게 선진농업을 유도하고 올바른 농기계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 행사였다"며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고 있는 만큼 2017년에는 더욱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상주 고도현 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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