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유태)은 17일 스탠다드차타드은행과 경상북도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북신보의 소상공인 육성자금 취급 은행(농협'기업'국민'대구'하나'씨티)은 7개로 늘어나 소상공인들의 이용 편의가 기대된다.
경북신보는 또 이날 보증잔액 8천억원을 돌파해 중견 보증재단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상북도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6개 시중은행의 대출을 경북신보가 보증하고, 보증기업의 금융비용 완화를 위해 경상북도가 대출 금액의 2%에 해당하는 이자를 1년간 보전한다. 이 자금은 경북도 내 소재한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경북신보 영업점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2001년 설립된 경북신보의 보증잔액은 2008년 1천900억원, 2012년 6천200억원, 최근 8천억원을 돌파했으며, 창립 이래 14년 동안 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1조8천억원을 보증공급해 경북지역 경제와 서민금융 활성화의 첨병 역할을 해왔다.
김유태 경북신보 이사장은 "경북도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일자리와 기업이 늘어나는 경제 경북이라는 도정목표 실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구미 이창희 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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