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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소싸움축제 관람객 32만 명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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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두 출전 화려한 기술 선보여…농경생활·로데오 체험행사 인기

▲15~19일 청도소싸움축제가 열린 소싸움경기장에서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이 싸움소들의 대결을 지켜보고 있다. 청도군 제공
▲15~19일 청도소싸움축제가 열린 소싸움경기장에서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이 싸움소들의 대결을 지켜보고 있다. 청도군 제공

# 청도반시 등 우수농특산물 홍보

싸움소들의 한판 대결로 펼쳐진 청도소싸움축제가 5일간 32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을 동원하고 19일 폐막했다.

이번 축제는 관람객의 흥미를 더하기 위해 개막일부터 3일간은 전통민속소싸움 방식인 체급별대회, 주말 이틀 동안은 갬블방식의 경기로 진행됐다. 체급별대회는 총상금 1억2천100만원을 걸고 예선을 거쳐 16강 이상에 오른 싸움소 164두가 출전해 화려한 기술과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연출했다.

축제가 열린 소싸움경기장에는 농경생활 체험관, 로데오 체험 등 체험행사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신도 딸기, 한재 미나리, 청도반시 가공품 등 청도 우수농특산물 장터는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17~19일 청도천일대에서 열린 청도 유등제는 형형색색 1만 개의 유등과 장엄등이 청도의 밤하늘을 환하게 밝혔다.

청도군은 이번 축제 기간 운문사, 와인터널, 청도읍성 등 지역의 주요 관광지에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져 축제가 소싸움 홍보와 지역 관광 홍보 등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축제장에는 자원봉사자 1천400여 명이 행사장 안내, 노약자보호, 통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17개 분야에 걸쳐 지역 42개 단체에 소속된 봉사자들로 행사장에서 활약을 펼쳐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축제는 관람객에게 소싸움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지를 홍보하는 등 청도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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