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독립영화관-결정적 한방'이 22일 0시 35분에 방송된다. 2011년 12월 '대국민 헌정 코미디'를 표방하며 개봉했던 영화 '결정적 한방'(감독 박중구)을 방영한다. 유동근, 윤진서, 오광록, 조성하, 이두일 등의 배우들이 주연 및 조연을 맡아 맛깔나는 연기를 펼친다. 또 왕년의 인기 가수 'UN' 출신 김정훈과 요즘 tvN 'SNL코리아'에서 유행어 '양꼬치엔 칭따오'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정상훈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이 영화는 청렴결백을 원칙으로 민생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신임 장관 이한국(유동근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금 한국 현실 속에는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쉽게 볼 수 없는 고위 공직자 캐릭터가 신선함과 통쾌함을 함께 선사한다.
국민들이 낸 세금값을 제대로 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취임해 불철주야 일하는 이한국 장관. 그는 "선거에서 한 번도 아버지를 찍은 적이 없다"며 투덜거리는 사고뭉치 외동아들 수현(김정훈 분), 칼퇴근 사수를 외치며 이것저것 대들기 일쑤인 젊은 보좌관 하영(윤진서 분), 천적이며 뇌물만 밝히는 여당 최고위원 근석(오광록 분) 등 다양한 인물들과 얽히고설키다 결국 갈등을 푼다. 영화는 눈시울 살짝 젖게 만드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다.
황희진 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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