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군수 백선기)과 중국 하남성 제원시가 21일 자매결연을 했다. 지난 2013년 4월 칠곡군에서 국제 자매도시 체결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한 후 2년여 만이다.
두 도시는 향후 공무원 상호 파견 근무와 축제'박람회 참관단 운영, 문화'체육 분야 민간단체 교류 등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칠곡교육지원청과 칠곡상공회의소, 농협 칠곡군지부, 왜관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도 참여해 교육 및 기업활동 교류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제원시는 인구 70만 명으로 지역 내 총생산이 8조4천억원에 달하며, 광물자원을 이용한 에너지, 화학공업, 야금 등 중공업이 발달한 신흥도시다.
백선기 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은 칠곡군이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 시발점인 만큼 상호 간 상생발전은 물론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 이영욱 기자 hell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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