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3시 53분쯤 대구 수성구의 한 놀이공원에서 운행 중이던 궤도열차가 고장 나 멈춰 섰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승객 10명이 15분간 4m 높이에 떠 있는 열차에서 내려오지 못한 채 공포에 떨어야 했다. 승객들은 오후 4시 20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전기설비에 문제가 생기면서 열차가 멈춘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창환 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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