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축산업자가 안동시가 제공한 백신을 맞은 뒤 임신한 암소가 죽었다고 주장하며 27일 안동시청 앞마당에 죽은 소를 버리는 등 소동을 벌였다.
안동에서 축산업을 하는 정모(53) 씨는 이날 오후 3시쯤 시청 앞에 소를 버린 뒤 "시가 제공한 '대성 아까바네 알파 오일 캐틀백' 제품을 축사에 있던 암소 50마리에게 투여했는데, 하루도 지나지 않아 한 마리가 폐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임신한 다른 암소 한 마리도 이상증상을 보이고 있다"며 시에 보상을 요구했다.
이에 안동시는 죽은 소를 경기도 안양 수의과학검역원에 보내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폐사 원인을 찾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부검 결과가 나와봐야 정확한 폐사 원인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안동 전종훈 기자 cjh4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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