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7일 도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포항·영천·군위·성주에서 시작된 의전 간소화 추진계획을 이달 말까지 마련해 가정의 달인 다음달부터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도내 전 시·군이 동참할 수 있도록 의전 간소화 추진계획 수립·실천에 독려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김 지사는 또 "민간사회단체에도 이런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자율적 참여를 권장하고, 특히 정치권과 언론에서도 의전 간소화 지원에 나서 사회 전반에 인식전환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도는 다음달부터 각종 행사 중 국경일이나 정부기념일 등을 제외한 일반적인 행사에는 도지사 참석을 최대한 자제하고 부지사, 실·국장 등을 보내는 방향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빈 소개를 가급적 줄이고, 인사말씀도 3인 이내·2분 이내로 각각 축소할 예정입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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