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허지웅 썰전 하차 심경글 보니 "본업이 작가이기 때문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방송인 허지웅이 종편채널 JTBC '썰전'에서 하차할 예정이다.

허지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말부터 계속 하차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가 제작진과 상의 끝에 결단을 내리게 됐다."고 말하고 김수아 PD가 다른 프로그램으로 가는 시점에 자연스럽게 함께 하차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허지웅은 "본업이 작가이기 때문에 남은 프로그램에 충실하는 동시에 미뤄놨던 일들을 더 잘 챙길 것"이라면서 "앞으로 계획한 것도 있기 때문에 기다려 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또한 허지웅은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흠 기사 벌써 떴네요. 누군가의 의견에 대해 반대할 수는 있어도 그것을 이유로 혐오에 근거한 배제를 논할 수는 없는 거죠. 누군가의 의견에 대해 반대할 수는 있어도 누군가가 의견이 없다는 이유로 반대할 수는 없는 거고요. 그동안 고마웠습니다"라고 남겼다.

이어 "나이가 들면서 세상의 다양함에 대해 이해를 넓혀가다가 어느 순간 나 자신의 저열함에 대해 같은 '다양성'의 기준을 주장해도 된다고 착각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 '썰전'을 하면서 그런 사람을 너무 자주 오래 보았다. 이제 안 봐도 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허지웅은 2013년 2월 21일부터 칼럼니스트로 '썰전'에 김구라, 강용석, 박지윤, 이윤석과 패널로 출연했다.

허지웅의 마지막 방송분은 오는 5월 7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