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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비방 전단지 살포자 출석 대신 개사료 보내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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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대통령 비판 전단지를 제작'배포한 뒤 경찰 조사에 불응하고 개사료를 보낸 A(41)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월 새누리당 대구시당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방하는 전단지를 제작한 혐의(명예훼손)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3월 전단지를 만든 용의자로 A씨를 지목해 출석을 요구했지만 개사료를 택배로 경찰서에 보내며 출석하지 않았다.

A씨는 27일 대검찰청 앞에서 박 대통령 전단지 배포 수사를 비판하면서 "멍멍"하는 개 짖는 소리를 내다가 집시법 위반으로 현장 체포돼 서초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고 수성경찰서는 28일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전단지 배포 제작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이창환 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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