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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고장' 의성, 장학기금 1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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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도시 답게 장학회 승승장구

다른 지역보다 기부 문화가 잘 정착돼 '사랑의 고장'으로 알려진 의성군이 장학기금 100억원 모금도 달성했다.

의성군은 지난 2002년 12월 (사)의성군장학회(이사장 김주수 군수)를 설립했다. 설립 당시 130여 명이 기탁한 1천700만원의 기금으로 출발한 의성군장학회는 2012년 2월 50억원을 돌파한 이후 최근 3년 만에(2015년 4월 말 기준) 100억4천689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지난달부터 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읍면 체육대회와 경로잔치에 참가한 지역민과 출향인들이 내놓은 성금은 무려 7천140만원에 이르렀다.

의성군민의 기부 문화는 경북에서 최고 수준이다. 경북도내 23개 시군 중 1인당 기부액이 1만3천395원으로 1위다. 의성군민의 평균 모금액은 경북도민 1인당 7천887원과 비교하더라도 두 배가량 많다.

한편 의성군장학회는 장학기금 100억원을 돌파함에 따라 장학금 지급 대상과 금액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모두 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의성 이희대 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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