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림부 '친환경 농업 활성화' 추진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친환경 농업의 생산'유통'소비를 내실화하기 위한 '친환경 농업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친환경 농업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농업환경 관리가 부족하다는 인식에 따라 오는 9월 토양'수질 등 농경지의 환경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농업환경지표'를 개발해 관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농업환경지표와 연계해 환경개선 효과가 큰 사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특히 유통기업과 생산자 간 협약 체결, 공공기관 친환경 급식 확대, 친환경 전용 물류센터 설치 등 안정적인 친환경 농산물 유통'소비 채널 확보에 나선다.

안정적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할 기반도 확충한다. 친환경 생산단지에 각종 가공'체험시설을 지원하고 농업인 2천500명을 대상으로 품목별 재배기술과 마케팅 교육을 할 예정이다.

지역별 친환경농업연구센터를 활용한 병해충과 잡초관리 등 연구'개발에 2017년까지 18억원을 투자한다. 연말까지 사과'포도'감귤 등 주요 과수의 유기 재배 매뉴얼을 개발해 보급하고, 저농약 농가가 유기농'무농약 농가로 전환하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박상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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