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청년실업률 10.2% 기록 1999년 이후 최고치
지난 4월 청년실업률이 10.2%를 기록, 199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4월 청년(15~29세) 실업률이 10.2%로 작년 같은 달 대비 0.2%포인트 올랐다.이는 실업률 집계가 시작된 지난 1999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감안한 청년 체감실업률은 11.3%에 육박했다.
4월 기준 청년 실업자는 44만5000명으로 작년 같은달보다 1만9000명 늘었다.
청년 고용률은 41.1%로 작년 동월 대비 1.0%포인트 높아졌고, 취업자 수는 390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통계청 관계자는 "청년 실업률은 4월 수치로만 보면 관련 통계가 정비된 이후 가장 높다"면서 "청년층에서 구직 활동자가 증가하다 보니 청년층 실업률과 고용률이 동반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4월 청년실업률 10.2%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4월 청년실업률 10.2%, 청년실업 문제다" "4월 청년실업률 10.2%, 나부터 취직 시켜줘.." "4월 청년실업률 10.2%, 일자리 구하기가 왜 이렇게 힘들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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