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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항암제 개발 드러커 교수, DGIST서 '암 치료' 관련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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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12일 컨벤션홀에서 브라이언 드러커(Brian J. Druker) 미국 오리건보건과학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가졌다.

이날 드러커 교수는 '이마티닙(Imatinib), 암 치료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암 치료의 역사와 표적항암제를 개발한 경험담을 전했다.

드러커 교수는 "수많은 화학실험과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표적항암제 개발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하지만 기존의 의학적 지식을 극복하겠다는 의지와 신념을 통해 표적항암제 개발에 성공하고, 현재 다른 종류의 암을 치료하는데도 응용되고 있다"고 했다.

드러커 교수는 정상세포를 죽이지 않고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원인이 되는 암 단백질만을 저해하는 약물인 이마티닙 개발에 이어 세계 최초의 표적항암제인 글리벡(Gleevec) 개발을 주도했다.

특히 니콜라스 라이든 박사, 찰스 소여즈 박사와 함께 글리벡을 개발한 공로로 2009년 노벨상의 등용문으로 불리는 래스커 의학연구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오리건보건과학대학교 암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달성 김성우 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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