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아 특수교육시설인 안동영명학교 김희수 교사가 제34회 스승의 날 기념 '제5회 교육현장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김 교사가 쓴 '지적장애인 축구 4관왕, 그리고 지금…'이라는 수기는 지적장애학생들에게 축구를 지도하며 겪은 일을 진솔하게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교사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안동 영명학교에서 지적장애학생 축구부 지도교사로 있으면서 2011년 전국 장애인 축구대회 4관왕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2년에는 한국장애인 축구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임 교사이자 초짜 축구감독이었지만 시골 아이들이 너무 잘 따라줘 수기까지 쓸 수 있었습니다. 선수와 감독으로서 함께한 내 생애 '최고의 선수'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립니다. 변변치 못한 일을 한 사람이 상을 받은 것은 모두가 아이들 덕분입니다."
김 교사에 대한 시상식은 15일 경상북도교육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스승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린다.
경북도교육청이 매년 주최하는 공모전은 교육 현장의 우수 체험 사례를 발굴, 교원의 사기를 높이는 동시에 바람직한 사제 관계 풍토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헌신한 교사 등의 교육 체험 사례를 담은 수기 144편이 출품됐다.
안동 엄재진 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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