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찰서는 노인을 상대로 과장 광고를 통해 2억원 상당의 의료기기 및 건강식품을 판매한 혐의로 A(41) 씨 등 6명을 18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부터 영천 문외동에 홍보관을 설치한 뒤 생필품을 1천원에 판매한다고 노인들을 유인, 고혈압'당뇨 등 치료에 탁월하다며 음이온정수기, 적외선치료기, 건강식품 등 25개 품목을 141명에게 판매하는 방법으로 2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봉철 영천경찰서 수사과장은 "영천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통해 노인들을 속이는 방문판매업자를 퇴출시키겠다"고 말했다. 영천 민병곤 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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