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6일부터 18일간 이뤄지는 '제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티켓오픈이 시작됐다.
딤프 공식초청작 5편과 창작지원작 4편은 이달 19일, 뮤지컬 투란도트 등 특별공연작은 오는 26일부터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딤프는 지난해보다 관람료를 대폭 낮춰 누구나 부담없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비싼 VIP석은 5만~6만원이며, B석은 1만원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딤프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개막작 영국뮤지컬 '포비든 플래닛'과 폐막작 체코뮤지컬 '팬텀 오브 런던'은 1만원에서 최대 6만원(VIP)의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또 공식초청작 중 하나인 독일팀 뮤지컬 '스윗채리티'와 대구시와 딤프가 공동제작한 뮤지컬 '투란도트'는 최대 5만원의 관람료로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위안부를 소재로 한 '꽃신'과 대만 뮤지컬 '넌리딩 클럽', 조선의 개국공신 '삼봉 정도전' 생애를 다룬 '정도전' 등을 1만~3만원에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딤프 측은 식사권, 호텔숙박 등과 연계한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구성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배성혁 딤프 집행위원장은 "엄선된 국내외 뮤지컬 작품을 시중 뮤지컬 절반 가격으로 책정해 누구나 부담 없이 뮤지컬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특히 올해는 대중적인 작품을 많이 선정해 뮤지컬이 낯선 관객도 쉽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신선화 기자 freshgir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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