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0일 고용노동부의 '일자리 목표공시제 2014년 일자리 대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2013년에 이 평가에서 광역시 중 최우수상을 받는 등 4년 연속 일자리 창출 추진실적 우수기관의 쾌거를 올렸다.
시는 민선 6기가 출범한 2014년을 '50만 개 일자리창출 원년'으로 정하고, ▷일자리가 있는 대구건설 비전 제시 ▷3'3'5'5 일자리 정책(대기업'글로벌기업 3개 유치, 중기업 300개 및 중견기업 50개 육성, 일자리 50만 개 창출) 추진 ▷사회적 경제 육성 등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용의 양적 평가에선 테크노폴리스, 첨단의료복합단지, 대구국가산업단지, 신서혁신도시 내 국내외 투자기업 및 연구소 유치와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에 힘입어 2014년 청년 고용률이 전년 대비 1.7%포인트(35.9%→37.6%) 증가했다. 베이비붐 세대의 취업지원 정책으로 중장년 고용률이 1.5%p(65.5%→67.0%), 전체 연평균 고용률도 64.2%로 1.1%p 증가했다.
고용의 질적 측면에선 중소'중견 기업 육성, R&D 등 고급인력 양성지원,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 등의 노력을 통해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전년 대비 3.9%(6천403명) 늘었다. 상용근로자 수도 전년 대비 6.5%(3만2천200명) 증가해 고용의 질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사회적 경제과' 신설 등 일자리 전담조직의 확대, 현장소통 시장실, 시장 직속 청년위원회 운영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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