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골마을이지만 주민들이 만족하는 치안은 전국에서 최고임을 입증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치안정책을 펴고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결과입니다. 영양 지역민들과 직원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영양경찰서 윤종진 서장은 18일 경찰청으로부터 '2015년 상반기 체감안전도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는 통보를 받고 영광을 경찰 가족과 주민들에게 돌렸다.
영양경찰서는 경찰청 고객만족 모니터센터 주관으로 전국 경찰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반적 안전도, 분야별 안전도, 범죄 안전도(범죄 안전도, 절도'폭력 안전도, 강도'살인 안전도), 교통사고 안전도, 법질서 준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주민 설문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1.03P) 결과 78.9점을 얻어 전국 250개 경찰서 가운데 1위 평가를 얻었다.
영양경찰서는 그동안 주민에게 책임을 다하고 신뢰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 학교폭력'성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 등 4대악 없애기에 노력해 왔다.
또, 근린생활 시설 구석구석 살피기식 112 및 도보순찰과 고령화에 따른 문안순찰, 찾아가는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하는 한편, 지난해에는 번호인식 CCTV 39대를 설치했다. 올해도 CCTV통합관제센터를 예산 확보를 통해 하반기에 개소하는 등 주민들과 밀접한 치안확립에 노력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왔다.
윤종진 서장은 "앞으로 영양 경찰은 지역실정에 맞는 공감 치안을 위해 230명의 실버안전지킴이 운영, 구석구석 살피기식 문안순찰, 노인상대 떴다방 불량식품판매 단속, 교통사고 예방, 농축산물 도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CCTV 확충 등 치안 인프라 구축으로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역실정에 맞는 치안행정을 펴나갈 것"이라 했다.
영양 엄재진 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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