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배구 명문 구단으로 불리는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프로배구단이 김천에 새 둥지를 마련했다. 모기업인 한국도로공사가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했기 때문이다.
박보생 김천시장과 김학송(하이패스프로배구단 구단주)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21일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연고지 이전 협약서에 서명했다.
하이패스배구단은 김천 유소년 배구 육성을 지원하고 범시민 배구사랑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여자배구단은 1970년 4월 25일 우리나라 최초로 창단된 여자프로배구단이며 2003년 슈퍼리그 준우승, 2011년 KOVO컵 우승 등의 성적을 거둔 명문구단이다.
하이패스배구단이 김천으로 이전함에 따라 오는 10월 중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홈 첫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프로배구는 홈 15경기, 원정 15경기를 소화하게 된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김천이 스포츠 중심도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천 신현일 기자 hyuni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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