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컬러풀대구 세계인축제'가 23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매일신문사가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 어울려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접하면서 서로 이해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다 함께! 더하기'라는 슬로건으로 각 구'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 지원 단체, 자원봉사단체 등 단체 50여 곳과 내외국인 2만여 명이 참여한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개회 공연 '태권 체조'를 시작으로 개막 세리머니 '함께 만드는 컬러풀 인절미'가 열린다. '함께 만드는 컬러풀 인절미'는 우리나라 대표 떡인 인절미를 함께 만들며 내외국민이 화합하고 더불어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어 오후 4시까지 장기자랑, 단체 줄넘기, 미션 게임을 비롯해 전통의상 입어보기, 음식 만들기 등 각종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이날 열리는 모든 체험 활동은 무료로 진행되며 다문화 강사와 상담을 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관실은 "참가자들이 세계 각 나라 문화를 폭넓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됐다"며 "어린이들의 글로벌 마인드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문의 053)803-6791.
허현정 기자 hhj224@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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