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지난 10일 새벽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에 낙서하고 달아난 범인을 독일인 29살 B 씨와 그리스인 24살 C씨로 특정했다고 밝혔습니다.
B 씨 등 2명은 도로 중앙분리대에 있는 지하철 환풍구를 열고 대구 사월동 사월역으로 들어가 30여 분 동안 스프레이 페인트로 낙서 같은 그림, '그래피티'를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 등 2명은 지난 7일 입국해 서울 홍익대학교 주변 화방에서 스프레이를 산 뒤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B 씨 등이 지난 8일 인천에서도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 직후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한 C 씨 등을 인터폴에 수배를 요청하는 한편, 최근 사건 자료를 확보해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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