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민 건강문제 해결 노력 수성구보건소 장관 표창

보건사업 통합 성과대회 최우수

수성구청은 최근 보건복지부의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장관 표창과 포상금 1천600만원을 받았다.

수성구보건소는 금연과 절주, 신체활동, 영양 등 12개 세부사업을 주민 수요에 맞게 추진했고, 건강관리 취약지역을 파악하고 해소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보건소는 그동안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생활습관 실천 교육 ▷치매 조기검진 및 홍보 ▷100세 건강대학 및 경로당 건강교실 ▷출산준비교실 및 예비부모교실 ▷학생건강증진사업인 '똑똑건강학교' 등 아동과 청소년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건강사업을 벌였다. 또 금연 환경조성을 위해 화랑공원과 버스승강장(30곳)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금연클리닉을 운영했다.

홍영숙 수성구보건소장은 "취약계층의 건강수준을 높이기 위해 범물종합사회복지관 12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우선순위로 선정해 아파트 경로당 노인을 대상으로 수성실버건강교실을 운영했다"며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지역자원과 연계해 높은 수준의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서광호 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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