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없던 스무 살 청년 태순 씨의 가슴을 뛰게 한 것은 바로 맥주다. 맥주의 쌉싸름한 맛에 반해 다니던 대학을 자퇴하고 맥주 천국 독일로 유학길에 올랐다. 맥주 만드는 장인, 브루마스터가 되겠다는 목표 하나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양조학과가 있는 뮌헨 공대에 입학했다.
한국에 '치맥'이 있다면 독일엔 '소맥'이 있다. 공식적으로 집계된 소시지 종류만 1천500여 종이 된다. 태순 씨는 샴페인 맥주와 어울리는 소시지를 찾아 맥주 판매 시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할 아이디어를 생각해낸다. 맥주와 궁합이 맞는 소시지를 찾아 800년 동안 수세 소시지를 만들고 있는 가게를 방문하는가 하면, 소시지 시장에서 샴페인 맥주와 어우러지는 소시지를 찾는다. 맥주를 통해 인생을 배운다는 태순 씨의 도전기는 4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최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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