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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작년 평균연봉 7천500만원…남녀 3천만원 차이

대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의 지난해 평균 연봉(근로소득지급명세서의 근로소득공제 반영 전 근로소득 기준)은 약 7천564만원으로 조사됐다. 남성 직장인의 연봉은 8천66만원으로 여성 4천933만원보다 3천만원가량 높았다.

잡코리아는 최근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금융감독원에 2014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9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90개 기업 중 1인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남녀 모두 코리안리재보험(코리안리)이었다. 작년 한 해 남성은 1억1천500만원, 여성은 7천900만원을 받았다.

남성 평균 연봉이 1억원 이상인 기업은 삼성화재(1억1천200만원), 삼성전자(1억1천200만원), 한화생명(1억800만원), SK텔레콤(1억600만원), KEB외환은행(1억500만원), 삼성생명(1억500만원), KB국민은행(1억400만원), 한국씨티은행(1억300만원), 신한은행(1억300만원) 등이다.

여성 연봉이 높았던 곳은 SK텔레콤(7천500만원), 기아자동차(7천500만원), 삼성전자(7천400만원), 현대자동차(7천400만원), 삼성물산(6천600만원), 삼성화재(6천500만원), 현대모비스(6천400만원), 한국씨티은행(6천400만원), KT(6천3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유광준 기자 jun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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