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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자 366명↑총 3천805명…'메르스 병원' 5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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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에 메르스 환자 발생에 대비해 설치된 감염격리구역. 매일신문 D/B
경북대병원에 메르스 환자 발생에 대비해 설치된 감염격리구역. 매일신문 D/B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다녀갔거나 감염된 의료기관이 9개 시·도, 55곳으로 늘어났다.

11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신규감염자가 14명으로 늘면서 메르스 환자가 다녀간 의료기관 명단에 경남 창원SK병원, 서울 강서구 미즈메디병원, 전북 전주예수병원, 강원 속초 진영의원 등이 추가됐다.

신규감염자 가운데 5명은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방역당국의 역학조사가 아직 진행 중이다.

이들의 동선이 확인되며 의료기관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메르스로 시설이나 자택에 격리된 사람은 이날 오전 현재 전날보다 366명 늘어 3천805명(시설 214명, 집 3,591명)이 됐다.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314명 증가해 모두 955명이다.

그동안 유전자 검사를 받은 감염의심자는 2천919명(중국에서 확진 판정 받은 10번 환자 제외)으로 이 중 4.1%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고열 등 메르스 증상이 나타나 유전자 검사가 진행 중인 사람은 225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현재 상태가 불안정한 환자는 모두 13명이며, 이날 사망자나 퇴원자는 추가되지 않았다.

한편, 대구경북지역은 이날 현재 메르스 격리대상자가 전날보다 30명 늘어 73명이 됐다.

시설격리대상자는 확진 환자 2명을 포함해 모두 8명(대구 3명, 경북 5명)이며, 자가격리대상자는 모두 65명(대구 22명, 경북 43명)이다.

신선화 기자 freshgir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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