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한 달간의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주택거래량)이 3개월째 10만 건을 돌파했다.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최근 경제 동향'(그린북)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10만9천87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월 대비 40.5%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12만488건이 거래된 전달(4월)과 비교해서는 8.8%(10만614건) 줄었다.
월간 주택거래량은 지난 3월부터 매월 10만 건을 넘어서며 같은 달 기준으로 3개월 연속 최대치를 나타냈다. 수도권이 0.4% 올라 전달(0.6%)보다 상승폭이 작아졌다. 지방 역시 0.2% 올랐지만 전월(0.3%)보다는 상승폭이 감소했다. 한편 올 4월 전국지가변동률은 0.2%로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4월 전국 토지 거래량은 29만3천 필지로 전월보다 5.3% 증가했다.
임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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