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지역 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설립한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이사장 김항곤)에 각계각층의 장학금들이 답지하고 있다.
올 들어 농협은행 성주군지부(지부장 이재홍)가 5천만원을 맡긴 데 이어 이영섭 ㈜테크엔 대표 2천만원, ㈜에코청진 2천만원, 성주군 여성기업협의회(회장 배현숙) 2천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고액 개인기탁자도 잇따르고 있다. 성문숙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 이사는 올해까지 모두 1억원을 전달했고, 김재경 재경향우회장도 1억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장학금 모금 운동은 개인, 사찰, 사회단체, 공공기관, 종친회 등으로 확산되면서 자발적인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성주군 종친회 가운데 처음으로 전씨 성주군 종친회가 지난 4월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한 데 이어 김윤기 재부산향우회장 3천만원, 성주군 이장상록회 1천400만원, 대구경북기자협회 성주군 출입기자단 100만원, 성주군 행정동우회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성주군별고을장학회는 2013년 11월 설립된 이후 13억원을 모금했다. 2023년까지 100억원(군 출연금 40억원 포함)을 모금할 계획이다.
김항곤 성주군별고을장학회 이사장은 "미래발전의 성장동력이 될 인재 발굴 육성과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장학회 설립이 필수"라며 "장학금 기부에 동참해 준 분들에게 감사하며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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