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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심병원' 대구 8곳·경북 9곳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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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등 전국 93곳의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추가돼 19일부터 23일까지 차례로 문을 연다.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국민안심병원은 메르스 감염 우려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메르스 방역 요건을 갖춘 병원이다. 지금까지 복지부는 161곳의 병원을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하다 19일 93곳을 추가로 지정해 총 251곳으로 확대했다.

복지부는 또 기존의 국민안심병원 지정 기관 중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대구 한영한마음아동병원, 포항 포항세명기독병원, 인천 현대유비스병원 등 3곳을 지정 취소했다.

종합병원 중에서는 54.2%, 병원은 3.8%가 국민안심병원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이번에 추가로 지정된 병원 93곳은 호흡기 환자에 대한 분리 진료소 준비와 폐렴 의심 환자 독방 설치 등의 작업을 끝내고 오는 23일까지 모두 문을 연다.

복지부 관계자는 "국민안심병원은 메르스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을 일반 환자와 분리해 치료하는 것이 골자다. 이 외에도 환자 면회를 제한하고 의료진 감염 방지 절차를 준수하는 등 요건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전체 국민안심병원 251곳의 명단은 메르스 포털(www.mers.go.kr)과 대한병원협회 웹사이트(www.kha.or.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성현 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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