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베이성 황화시 인민정부 대표단이 17일 자매결연을 위해 영천시를 방문했다.
지아자오더 황화시 부시장을 포함한 공무원 4명과 기업인 2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이날 영천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김영석 영천시장과 권호락 영천시의회 의장, 김문기 세원그룹 회장 등과 만나 우의를 다졌다. 지아자오더 부시장은 주춘옌 황화시장의 친서를 전달하며 자매결연을 희망했다. 이들은 자동차부품기업인 세원그룹 김문기 회장이 지난 3월 중국 창저우시에서 초청 강연을 한 것을 인연으로 영천에 왔다. 황화시 대표단은 임고서원과 운주산승마장을 둘러본 뒤 세원물산을 찾았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시와 황화시의 필요조건이 충족된다면 우호도시 또는 자매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 민병곤 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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