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조문국박물관은 23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의성의 불교문화' 특별기획전을 연다.
'의성의 불교문화' 특별기획전에는 전국에 흩어져 전시 또는 보관되고 있는 '빙산사지 오층석탑 사리장엄구 금동불상광배'와 '운람사, 지장사 복장유물' 그리고 의성의 8개 전통사찰에서 보관 중인 의성의 불교 문화재를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아 전시한다.
특히 11세기에 제작된 뒤 운람사 아미타불좌상 복장에서 발견돼 보물 제1646호로 지정된 현존 유일의 '초조본 불설가섭부불열반경'(初雕本 佛說迦葉赴佛般涅槃經)이 처음으로 전시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불교 문화' 특별 전시회를 통해 고대 의성의 독자적이고 화려한 문화 전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통일신라, 고려, 조선에 이르기까지 의성 불교 문화의 정수를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기대했다.
의성 이희대 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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