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자연과학고 "농업 마이스터고 운영"

농업마이스터협회와 지정 협약…공동 연구·인적 교류 상호 협력

대구자연과학고등학교(교장 하중호)는 23일 (사)한국농업마이스터협회 중앙회 경북·경남지회와 농업(농업경영인)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 지정 및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농업(농업경영인)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는 농산업계의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미래를 선도할 농업 분야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학교다.

(사)한국농업마이스터협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농업 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농업 마이스터'란 재배품목에 대한 전문기술과 지식, 경영능력을 갖추고 이를 다른 농업인 등에게 교육 컨설팅할 수 있는 농업 분야 최고의 장인(匠人)을 뜻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농업마이스터중앙회와 경북지회, 경남지회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협약체결로 각 기관은 ▷농업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정보교환 ▷마이스터고등학교 지정을 위한 노력 ▷졸업생의 성장경로 제공 등 인적·물적자원 정보 등의 교류를 통해 미래 선도농업 인재양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사)한국농업마이스터협회 손정열 회장은 "차세대 농업 마이스터를 양성하여 우리나라 농업을 이끌며 농업의 '미래 창조적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현장실습 교수지원, 영농기술 컨설팅 및 품목별 신기술 보급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며, 졸업 후에도 정기적인 컨설팅을 제공하여 기술 및 경영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