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영, 왜관역 개선사업 37억 확보

이완영 새누리당 국회의원(칠곡'성주'고령)은 24일 칠곡군 왜관역에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홈대합실, 캐노피 등을 설치하는 데 필요한 37억원을 확보해 왜관역 이용이 훨씬 편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왜관역 시설 개선사업을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요청해 3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이에 따라 이달 중으로 왜관역 새 옷 입히기 작업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201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 개선사업은 출입구와 상선홈'하선홈에 에스컬레이터 4기와 엘리베이터 3기를 신설하는 것을 비롯해 승강장 내 홈대합실 및 역사와 택시승강장을 연계하는 환승 캐노피 등이 조성된다. 왜관역은 일일 약 3천500여 명이 이용하는 역사이지만 그간 노후화된 시설과 비가림 시설조차 없어 민원이 잦았다.

이완영 의원은 "왜관역에 편의시설이 갖춰지면 어르신들이 무거운 짐을 들고 힘겹게 계단을 오르내리지 않아도 된다. 또 캐노피가 설치돼 나쁜 기상조건에도 기차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두성 기자 dschoi@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