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 13대 회장에 류한규(63) 예일산업㈜ 대표이사가 당선됐다.
류 대표이사는 25일 구미상의 강당에서 상공의원 50명(일반의원 45명'특별의원 5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회장 선거에서 35표를 얻어 12표를 얻은 류병선(74) 영도벨벳 회장에 크게 앞섰다. 3표는 기권 처리됐다.
부회장은 박한용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사장, 장일성 동양전자초자㈜ 대표이사, 조정문 ㈜새날테크텍스 대표이사, 여상삼 엘지이노텍㈜ 상무, 심원환 삼성전자㈜ 공장장이 선출됐다. 감사는 김병환 고아농공단지입주기업운영협의회장, 이기웅 ㈜대영자재백화점 대표이사가 각각 선출됐다. 고문은 이동수'박병웅'김영도'이동춘 전 구미상의 회장이 추대됐다.
류 신임 회장은 "구미 지역의 주요 기관들과 협력해 경제 문제 등 지역의 각종 현안 해결에 애쓰는 한편, 지역상공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순수한 상의 회장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류 신임 회장은 경북고와 대구공대, 경운대를 졸업했으며 구미중소기업협의회 회장, 구미시 국제화추진협의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구미상의 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현재 705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구미 이창희 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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