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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이서·모계中 6·25참전 전몰 학도병 추모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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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도병 이태희·박재욱 씨 등 참석…재학생 '우국충정 다짐' 편지 낭독

청도 이서중학교는 25일 재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참전 전몰 학도병 천도재 및 위령제를 가졌다. 이서중 제공
청도 이서중학교는 25일 재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참전 전몰 학도병 천도재 및 위령제를 가졌다. 이서중 제공

청도 이서중학교(교장 김찬휴)와 모계중학교(교장 최문균)에서 6·25전쟁 참전 전몰 학도병 추모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이서중은 25일 교정에서 재학생 200여 명과 참전 학도병 이태희, 박재욱 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6·25 참전 전몰 학도병 천도재 및 위령제를 가졌다.

학교 측은 지난 2일 학도병 추모식을 거행한 데 이어 이날 천도재를 통해 전쟁의 아픔을 인식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었다. 이서중은 6·25전쟁 당시 중학교 3학년 재학생 32명이 자원입대해 4명이 순국했다.

모계중학교도 이날 교정 학도병 충혼탑 앞에서 전교생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모계중 출신 학도병 추모행사'를 열었다.

모계중은 6·25 참전용사들이 조국을 위해 희생한 뜻을 추모하고 머리를 숙였다. 이날 학생대표는 학도병 편지 낭독을 통해 선배들의 우국충정의 애국심을 거울삼아 휼륭한 인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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