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7월 1일 오후 8시 38분에 KBS2 TV에서 방송되는'반려동물극장 단짝'을 통해 연예인들의 반려견을 만나보자. 한때 얼짱 기상캐스터로 유명세를 누리던 안혜경의 삶에 행운으로 찾아왔다는 반려견 럭키와 개그맨 양선일의 어깨를 당당하게 세워주는 보그가 주인공이다.
절친 이효리가 보내 준 사진 한 장에서 시작된 인연으로 그 이후 그녀의 삶은 많이 달라졌다. 아픔도 많고 상처도 많은 럭키는 집안에선 절대 배변을 할 수 없어 혜경 씨가 올 때까지 참고 또 참으며 기다리기 때문이다.
방송 활동이 깊은 침체기에 빠졌던 시절 외로움을 삭이던 그녀에게 한 줄기 빛처럼 찾아온 유기견 럭키이다.
개그맨 양선일은 동물보호봉사단 의 단장으로 활동하며, 각종 반려동물 행사에는 빠지지 않고 초대받는 중요한 인물이다. 덕분에 사람들은 몰라봐도 개들은 알아보지 않느냐는 소릴 듣는다. 밖에 나가면 집중력을 잃고 돌발 행동을 하는 보그를 위해 '애견 훈련사'에 도전하기로 한 선일 씨를 만나본다.
한윤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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