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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김상태·이재열 국장 30일 퇴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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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태 국장
김상태 국장
이재열 국장
이재열 국장

포항시 김상태 창조혁신국장과 이재열 건설안전도시국장이 30일 퇴임한다.

김상태 국장은 1975년 연일읍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우창동장, 주민복지과장, 창조산업에너지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 국장은 전국 최초로 민간자율형 창조경제혁신센터인 포스코 포항창조경제센터 설립에 중추적 역할을 했으며, 포항의 R&D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포항의 새로운 먹거리 사업을 발굴, 육성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국장은 "선후배 공무원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40년의 공직생활을 후회없이 마칠 수 있었다"며 "비록 소중한 만남을 뒤로하고 떠나지만, 포항 발전을 위해 도움 되는 일이라면 작은 일이라도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열 국장은 정년까지 1년이 남았지만 승진 적체를 해소하고 원활한 조직의 운영을 위해 과감히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이 국장은 지난 1980년 공직에 입문했으며 동빈내항 복원팀장, 건설환경사업소장, 건설안전도시국장 등을 거치며 포항시의 건설도시 분야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영일만대로건설을 국가사업으로 관철, 개통시켜 시민들의 숙원인 교통문제 해결에 기여했다.

이 국장은 "오랜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 후배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지금까지 쌓은 경험을 토대로 포항시 발전을 위해 봉사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퇴임식은 30일 오전 10시 30분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포항 이상원 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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