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등은 장마철을 틈타 폐수 및 폐기물을 무단으로 버리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시는 29일부터 8월 26일까지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감시활동은 ▷사전홍보 및 계도 ▷합동단속 및 순찰강화 ▷기술지원 등 3단계로 나누어 실시한다.
1단계는 기업에 환경오염물질을 철저히 관리해 달라는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대표자'환경기술인에 대한 간담회를 열어 사전홍보 및 계도활동에 주력한다. 잦은 비가 예상되는 7월에는 2단계로 공단 주변 하천 등 중점감시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3단계에는 집중호우로 인해 파손된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에 대한 복구와 기술지원이 필요한 업체에 대해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대구환경청도 8월까지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여름철 녹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벌여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특히 하절기 집중호우를 틈탄 수질오염물질 무단배출에 대비해 공단 주변 하천 및 공장밀집지역 등에 자리한 폐수 배출 사업장에 대한 감시'단속을 강화하고 순찰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노경석 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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