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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C랩 출신 창업 기업 수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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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지자체 기업 등 홍보 창구 마련 해외서 인정받을 때까지 도울 것"

대구시가 지역 출신 창업 기업들의 수출기업화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달 1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창업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간담회'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C랩 1기 교육을 마친 창업자들과 수출 역량 강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권 시장은 창업 기업들을 유연한 해외 투자 시장에 선보여 오직 '사업성' 하나만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끔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투자 시장은 검증된 대형 기업만을 우대하는 경직성을 띠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못했던 것을 대구시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창조혁신센터에서 태어난 기업들이 자생력을 키우도록 돕고, 해외 투자시장에서 인정받을 때까지 돕겠다"고 말했다.

창업 기업 대표들은 시가 추진하는 각종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운동용 웨어러블 장비 업체 '스포츠와'의 우승민 대표는 "창업 1년 만에 미국 현지 2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개 마케팅 사와 협력해 현지 지사를 세웠다. 현지 지사장이 애써 준 덕분에 지난해엔 수출액 10만달러를 달성했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이 기업 성장에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선아 '빅토니' 대표도 "체험하기 전에는 현지 분위기를 알 수 없다. 사전 교육이나 견학을 통해 진출 대상국의 투자 성향, 문화, 물가를 미리 익히고 나면 철저히 대비하고서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창업주들은 시가 성공 창업 기업들의 우수성을 보증해 줬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검증된 상품을 시청이나 공공기관에서 우선 도입하거나, 타 지자체 및 기업에 이들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것 등을 예로 들었다.

권 시장은 "대구시는 여러분이 실패해도 다시 뛰어오르게끔 돕는 트램펄린 역할을 하겠다"며 "다른 지역에 대구 출신 창업 기업을 홍보하는 저렴한 광고공간을 만드는 등 홍보 창구를 마련할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홍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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